Daily Life

아이쇼핑하다 반한 아이들...ㅋㅋ

JACKIENOYA 2010. 10. 22. 02:43

 

오랜만에 다른거 사러갔다가

아이쇼핑도 같이....

ㅋㅋ

아이쇼핑이 아이쇼핑으로 끝나는 일은 거의 없을껄??

 

얼핏 보면 중국풍인거 같은데,

색감이 너무 좋아서 반했다.

원래 조류 그림은 좋아하지도 않는데 말이당...

ㅎㅎ

 

부엌용품 파는 곳에서 찾았는데,

그냥 여러모로 쓸수 있을거 같아 고민 끝에 데리고 온 아이...

부엌에서는 쓸일이 없을것 같아

돌돌 말아 보관하는 내 십자수 천이나 꽂아놔야겠다.

그냥 놔두면 사방팔방 어수선해 보여서리....

음...

딱 좋아...

^^

 

 

피가 물보다 진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걸 prove 해준

나에겐 하나밖에 없는 언니...

결국 피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ㅎㅎㅎ

 

"Guess how much I love you"

라는 문구를 보니

언니가 항상 하던 말이 생각 났다.

내가

"언니야, I love you!"

하면, 항상

"I love you more!!"

하고 답하는 언니....

 

느낌도 좋구, 튼튼하구,

모양도 이뻐서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구

하나만 데리고 왔다.

 

근데,

나의 이 센티멘탈한 느낌을 살려주시지 못했던 초군 아빠...

"내꺼는??"

이런씨...

ㅎㅎㅎㅎㅎㅎ

 

이쁜건 알아가지구...

알았어.

다음에 가서 하나 더 사다줄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