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king & Baking

얼큰~~~한 짬뽕 ^^

JACKIENOYA 2010. 12. 1. 03:19

 

 미국 음식으로 배에 기름칠을 많이 해주니

매운것이 먹고 싶단다.

언젠가부터

중국집 짬뽕을 거부하시는 우리 정선생님...

집에서 해주는게 맛있다며

해달라구 노래를 부르신지 꽤 오래 되었다는..

지자랑 같지만,

솔직히 집에서 해먹는게 깨끗하구 맛있긴하다.

ㅎㅎㅎ

 

연휴 시작전에 너무 싸돌아 다녀서 그런가

좀 몸이 안좋아서 그냥 다음에 해줄까 하다

나 대신 마켓 들어가 장까지 봐주신 남푠이가 고마워서

열심히 만들어 주었다.

해삼도 꼭 넣어야 한다는 그의 꿋꿋한 주장에

난생 처음으로 해삼도 다듬어 보구...

싱싱하긴 하더만...

ㅎㅎㅎㅎㅎㅎ

 

그리하야

완성된 얼큰한 짬뽕...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첨엔 너무 매워서 우유 조금 넣어 좀 순하게 해주었더니

훨씬 나았다.

만들기도 어렵지 않으니 자주 해줄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