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수

앤틱 알파벳 R ^^

JACKIENOYA 2020. 2. 23. 15:29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하다보니

완성~~~~

짝짝짝짝짝~~~

ㅎㅎㅎ


오래전에 앤틱 알파벳이 너무 이뻐서 샀는데,

몇년이 지난 이제야 완성했군...

사실 미룬게지...

십자수를 쉽게 할수 있게 도안이 프린트 된 천인데,

단점이 몇가지 있어서리...


우선 도안이 고르지 않다.

쇼핑몰 주인장님이 고무 스탬프를 파서 찍으셨다는데,

그냥 어디다 맡기셨음 좋았을걸....

칸이 고르지 않아서 하다보면 내가 알아서 줄을 맞춰야 한다.


둘째,

다 완성하고 빨아도 프린트가 지워지지 아니함...

더군다나 프린트가 빨강색...

실을 빨강색으로 했음 별거 아닐텐데,

지겨워진 빨강색 거부하고 카키 브라운틱한 색을 선택했기에

자세히 보면 빨강이 보임....

그냥 웃지요...

ㅋㅋㅋ


전에도 이렇게 찍힌 도안으로 십자수 하다 인성 더 버릴뻔 했는데,

그 아픔을 잊고 하긴 했네...

결론적으로 완성하고 세탁해도 지워지지 않는 도안이라면 

정말 비추천...

그냥 칸 세어서 십자수 천에 하는게 훨씬 빠르고 쉬울것이다.


그래도

다 완성하고 나니 왜 이리 이쁜겨...

너를 이쁜천과 매치해서

쿠션을 만들어 줄꺼야...

언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