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제법 쌀쌀해져서
황태를 넣고, 김치도 썰어 넣고
시원한 콩나물국을 끓였다.
아침에 배 따뜻하게 출근하라구...
ㅎㅎ
어릴때 난 콩나물을 너무 싫어 했었다는...
늘 입맛이 별로 없던 아이였는데,
이눔의 콩나물은 아무리 씹고 씹어도 목구멍을 넘어가지 않았기 때문...
어느날은 엄마 몰래 동생들에게 콩나물국을 분배 했다가
뒤질나게 혼난적도 있다..
ㅋㅋㅋㅋㅋ
그랬던 내가
이젠 콩나물국이 넘 좋다.
고소하고 시원하고...
그만큼 나이가 든게지...
^^
콩자반하고 전도 좀 만들어주시구...
남편이 맛있다던 고추도 많이 넣었는데,
씹히는 맛이 그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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