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IENOYA

우리 동네엔 큰 장난감 가게가 있는데, 남편이 종종 가서 초롱이가 좋아할 만한 인형들을 사온다. 오늘은 이쁜 코끼리 인형 당첨... ㅎㅎㅎ 아빠가 차에 타자 마자 정초롱은 아빠 타고 올라가서 인형 달라고 "손" 쓰고 계심... ㅋㅋㅋㅋㅋ 초롱아, 좋겠네.... 그나저나 너 인형 바구니 하나 ..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이불 하나 얼싸안고 잠에 취해도 너~~~무 취해 눈도 못 뜨시는 나의 초롱이.... ㅎㅎㅎㅎㅎ 초롱아, 너무 이쁜데.... 만지고 싶은데..... 얼마나 참아야 하는걸까?? ^^

초롱이 침대를 늘 큰 사이즈를 사줘서 내가 누워도 된다. 쿠션도 빵빵해서 얼마나 편하게요?? 사람 매트리스 보다도 편한거 같음.... ㅎㅎㅎ 열심히 이것저것 만들다가 피곤하면 드러눕기.... ^^;; 엄마가 눕기만 하면 우리 애기는 재빨리 달려온다. "엄마랑 같이 누울래요!!"를 외치며... 그..

엄마 비딩재료 사러 간 사이에 우리집 두 남자들은 쇼케이스 해놓은 보트에 터억~~~~ ㅋㅋㅋㅋ 초롱이는 "이게 뭔일이래" 표정으로 두리번두리번... 그래도 제법 어울리는데?? 한척 뽑을까?? ^^

초롱이가 사랑했던 오리털 이불은 가장자리가 너무 닳아서 이별을 고했다. 하긴 거의 10년을 그렇게 빨아 대면서 썼으니... 그만큼 버틴게 용하네... ㅎㅎㅎ 아주 푹신푹신한걸 좋아하는 초롱이... 사이즈 너무 크지 않고 푹신한 아이들이 없어서 한동안 얼마나 찾았는지.... 드디어 평 좋은..

늘 이쁘지만 오늘따라 꼬리 헤어가 너무너무 이뻐서 사진 찍기... ㅎㅎㅎ 엄마가 머리 말리다가 사진 찍는다고 쳐다보는 아들... 하루 이틀도 아닌데 뭘... 그래도 포즈는 취해주넹? ^^

엄마가 크고 푹신한 침대 사다 놔 드렸는데, 얘는 엄마 책상 밑에서 이러구 있다. ㅋㅋㅋㅋㅋ 작은 침대랑 이불이랑 놓아 줬더니 이젠 내 다리 옆에만 딱 붙어 있음.... 초롱아, 여기 살림 차렸어?? ^^

밥 할때 계속 서서 엄마 보는 애가 맘에 걸려서 초롱이를 붕붕카에 태워서 곁에 두었다. ㅎㅎㅎㅎㅎ 편안하게 앉아서 엄마 구경하는 우리 애기... 너두 편하고 엄마 맘도 편하고... 조금만 기다려... 빨리 하고 맛난 간식 줄께... ^^

두손 모으고 곱게 낮잠 자는 우리 아기.... ㅎㅎㅎ 초롱아, 따뜻하니 잠이 와?? 잠 자는게 제일 쉽지?? 이쁜 꿈 꿔~~ ^^

너무 열심히 자고 있는 이 아이... 심히 이뻐서 사진 열심히 찍어주었다. ㅎㅎ 발바닥도 너무너무너무 이쁜 아이... 뽀뽀해 줄꺼야~~ ^^

깔끔 엄청 떠시는 우리 아드님... 오늘도 이쁘고 화사하게 잠자리를 봐드렸다. ㅋㅋㅋ 초롱아, 맘에 들어?? ^^

놀다가 보니 우리 초롱이는 이러구 있다... ㅋㅋㅋㅋㅋ 초롱아, 베개를 왜 몸으로 베고?? 안 불편하니?? 엄마가 사진 찍어도 모르고 계속 주무심.... 흠... 편한가 보군... ^^